달마대사 曰
"마음, 마음, 마음이여, 참으로 알 수 없구나.
너그러울 때는 온 세상을 다 받아들이다가도
한번 옹졸해지면 바늘 하나 꽂을 자리가 없으니."
우리는 사소한 자극에 가끔 대책없이 옹졸해있는 자신을 보며 한심해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달마대사도 이런 말을 남겼으니, 그것이 우리 부족한 인간의 모습인가 봅니다.
그러니 우린 우리를 너그러운 시선으로 봐야 합니다. 자신에 대한 너그러움이 세상도 너그럽게 보게 합니다.
6월이 이제 시작되었습니다. 가는 곳마다 녹색의 향연이 화려합니다.
스스로에게 너그러워지면서 자신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뽐내는 그런 정열적인 6월의 꽃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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