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의 꿈]이란 소설에서 일반 갈매기들은 “우리의 삶은 알 수 없는 것이다.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다만 우리가 먹이를 찾고, 가능한 한 오랫동안 살아남도록 이 세상에 보내졌다는 것뿐이야.”라고 얘기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주인공인 조나단은 “내 말을 들어 주세요. 여러분! 삶을 위한 의미나 생활의 더 높은 목적을 발견하고, 그것을 행하는 그런 갈매기야말로 가장 책임감이 강한 갈매기가 아닐까요? 수천 년 동안 우린 물고기 대가리나 쫓아다니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삶의 목적을 갖게 되었습니다. 배우는 일을 발견하는 일, 그리고 자유로이 되는 일이 그것입니다! 그러니 제가 발견한 것을 여러분 앞에 보여 줄 수 있는 기회를 한 번만 주십시오.” 이런 얘기와 함께 갈매기 사회에서 추방된 조나단은 “갈매기의 일생이 그토록 짧은 것은 권태와 공포와 분노 때문이라는 걸 발견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참으로 길고도 멋진 삶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선택하고 주도하는 삶!

이제 우리들은 우리 기성세대의 삶이 권태와 공포와 분노로 이루어진 것을 알았고, 그들에 의해 보호되면서 그냥 '존재'했던 삶임을 압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은 바로 자신의 삶을 자신이 주도하는 것, 곧 자신의 일에 대한 결정을 자신이 내리는 것이라는 것을 결단할 때입니다.

이제 우리는 존재를 유지하기 위한 삶이 아니라 삶의 근본을 찾습니다. 그래서 마련된 삶의 목적으로 '사는 것'입니다. 그 삶은 하나의 학습이며 그 모든 선택을 자신이 하는 멋진 삶이고 그러므로 자유로운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이소우  visionary337@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