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우울하게 하는 것으로 약점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쉽게 자신이 남보다도 못하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남의 떡이 자신의 떡보다 커보이곤 합니다. 이런 부정적인 생각이 고개를 들면 대부분 몸이 움츠러들고 기가 죽습니다. 이어 우울한 감정에 잠기게도 됩니다.
집안도 별 볼일이 없고, 학벌도 그렇고... 남들과 관계를 만들어가는 수단도 서투르고 얼굴조차 볼품이 없고...
이런 저런 부정적인 생각이 들면 소극적인 사람이 되어버립니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의 부정적인 마음이 만들어내는 쓸데없는 잡생각입니다. 나아가 자신을 부정적인 마음에 제물로 바친 꼴입니다. 인간이면 누구나 다 어떤 종류이던 약점 단점 핸디캡이 있고 스스로 그것을 의식하는 존재입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도 더러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온전해서가 아니라 대체로 그의 무감각함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감각시스템의 사람들은 모두가 자신의 핸디캡을 느끼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있는 약점, 자신의 부족한 점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 그것이 약점을 극복하는 방법입니다. 인간이기에 부족한 점이 있는 것이고, 그러기에 인간으로 사는 것입니다. 온전하다면 아마 하늘 나라에나 있지 않을까요.
자신의 부족함을 알기에 오늘도 '삶'에 충실한 당신, 땅과 하늘이 사랑합니다.
visionary 이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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