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세상을 어디에서 보는가에 따라 당신의 삶은 달라집니다. 2차원적인 삶을 사는 사람은 평면 밖에 모릅니다. 그러니 단일한 사고에 사로 잡혀 우리를 에워싼 모든 것에서 배울 수 있음에도 곧잘 교재를 따로 챙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힙니다. 잘난 부모가 자식의 서울대 입학에 목을 매는 경우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지금 그런 예를 뉴스에서 많이 만나고 있습니다.
사람은 3차원이라는 세상에서 삽니다. 하루 하루 펼쳐지는 상황과 조건 속에서 생생한 학습의 과정을 밟을 수 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광활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광활한 시야가 확보됐다는 것은 높은 시각을 갖게 되었음을뜻합니다. 2차원적인 사고로 갈 수 없는 세상입니다.
높은 시각을 가졌다는 것은 삶의 여정을 가는데 우위의 조건이 마련되었음을 뜻합니다. 이렇게 확보된 높은 시각으로 깨달아가는 크고 작은 것들이 지금까지의 경험들을 완만하게 연결시켜줍니다. 완만하게 연결구조를 갖게된 경험들, 그것이 바로 컨텐츠이고 가치입니다. 그것으로 새로운 재화를 만들어낼 것이라는 기대가 만만하게 됩니다. 또 인생의 제 3막 4막의 장도 펼칠 수 있음에 기쁨이 넘치고 열정이 뿜어져 나오는 당신이 됩니다.
배울 수 있는 자세란 마음을 접고 한풀 식힌 감정과 객관화를 추구하는 이성으로 무장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물을 보면서 자신이 보고자 하는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을 취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당신은 이제 폭넓게 있는 그대로를 최대한 자유로이 조망할 수 있는 시야와 시력의 확보가 가능해 집니다. 이것이 바로 당신이 가고 있는 삶의 행보입니다.
visionary 이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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