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가진 가장 큰 표현 수단이 말입니다. 우리가 입과 세치 혀를 움직여서 내는 말은 삶에서 씨앗과 같습니다. 씨앗은 땅에 뿌려지면 발아하여 자라면서 실제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우리가 소리를 내서 말을 하는 것은 세상에 씨를 뿌리는 것입니다. 말이라는 씨앗은 우리의 내면에서 자신만의 모습, 성장의 요소를 갖추고 있다가 세상에 뿌려집니다. 말로 노출된 의식은 우리의 무의식 속에서 생명력을 얻어 뿌리를 내리고, 내면에 규정되어진 모습으로 자랍니다. 그리고 열매를 맺으며 원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콩 한알은 자라 열매를 주렁주렁 매단 콩이 되는 겁니다.
말의 내면에 긍정이 담겼다면 당연히 우리의 삶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펼쳐집니다. 그러나 부정적인 말을 하면 우리의 삶은 부정적인 방향으로 전개되어 집니다. 패배를 얘기하면서 승리를 바란다는 것은 모순입니다.
그러나 늘 우리가 하는 것은 이런 모순된 생각과 행동입니다. 우리는 각자 자기 삶의 주인입니다. 맑고 밝은 세상에서 예쁜 꽃으로 피우고자 하는 긍정의 마음이 세상을 밝게 합니다. 밝은 세상에서 우리는 아름다운 꽃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둠 속에서는 사물을 분간할 수 없습니다.
2022년의 마지막 주간입니다. 성공을 원한다면 긍정적인 말을 세상에 뿌리면 됩니다. 삶은 자신의 생각대로 전개되는 것입니다.
visionary 이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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