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에 영양의 일종인 Springbok이라는 동물이 가끔 집단 자살을 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를 알아보니...
스프링복, 이름에 있는 Spring이라는 단어가 의미하듯이 점프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한 번에 수 m 씩 뛰어 오른답니다. 이 동물은 특이한 성질이 있는데, 어쩌다가 나무 열매 떨어지는 소리에 놀란 한 마리가 뛰기 시작하면 그 옆의 스프링복도 놀라 덩달아 뛰기 시작한답니다. 그러다 보면 한 마리가 다섯 마리가 되고, 이어 열 마리, 백 마리, 수백마리로 그 수가 계속 늘어간다고 합니다.
그렇게 계속 뛰다가 벼랑이나 호수에 다다라도, 앞에서 뛰던 친구는 서고 싶어도, 뒤에서 밀어붙이니까 설 수가 없어 그냥 벼랑이나 호수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어떤 때는 수십 마리에서 수백 마리까지 죽는다고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오직 놀라거나, 옆에서 뛰니까 그냥 뒤 따르다가 생기는 재난을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이러한 재난은 스프링복에게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들에게 일어나는 일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Vision없이 어디로 가는지 모르고 남을 따라가는 삶 말입니다.
당신은 자기만의 Vision을 가지고 멋있는 삶을 살아낼 멋진 사람입니다. 오늘도 멋있게 위대한 인간으로 살기 바랍니다.
visionary 이화순 lhs@visiona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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