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나의 산촌은 깨끗한 공기 파란 하늘 빛나는 태양 아래, 모든 생명을 따스한 햇살이 보듬었습니다. 오늘의 아침, 봄의 꿈이 현실로 다가오는 듯 합니다. 프리드리히 쉴러의 시가 떠오릅니다.산다는 것은 꿈꾸는 것이다. 현명하다는 것은 아름답게 꿈꾸는 것이다.
산다는 것은 꿈이 있다는 것이요, 꿈이 있다는 것은 희망이 있다는 것이다.
희망이 있다는 것은 이상을 갖는다는 것이요, 비전을 지닌다는 것이다.
비전을 지닌다는 것은 인생의 목표가 있다는 것이다. 꿈을 상실한 사람은 새가 두 날개를 잃은 것과 같다.
비록 힘없는 하찮은 존재라 하더라도 꿈을 가질 때 얼굴은 밝아지고 생동감이 흐르며, 눈에는 광채가 생기고, 발걸음은 활기를 띄고, 태도는 씩씩해지는 것이다.
꿈이 있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고, 꿈꾸는 자가 인생을 멋있게 사는 사람이다. 꿈이 있는 사람이 참인생을 아는 멋을 아는 사람이다. 쌀쌀했던 추위는 어느덧 가고 우리는 지금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습니다. 맹렬한 추위에도 정열적인 우리가 있었듯이, 우리는 어떤 상황에 있더라도 본연의 모습을 늘 유지합니다.
당신이 얼마나 멋있는 사람인가를 다시 챙겨드는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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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시인이자 극작가인 프리드리히 쉴러(1759~1805)
쉴러는 독일 고전주의의 대표작가로 1781년 숨막히는 관습과 고위층의 부패에 대한 맹렬한 저항을 그린 첫 희곡 작품 '떼도적'을 발표했다.
visionary 이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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