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9년도 반 달이나 지난 지금에야 비로서 새해 인사 드립니다.

모두에게 신나고 기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자신에게 베풀어진 복을 충분히 누리시기를 또한 기원합니다.

우리는 모두가 자신에게 베풀어진 행운을 미처 알아차리지 못하고 계속 복을 찾아 헤매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주위를 관찰하니 대체로 이미 가진 복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구하고 비교하고 만족하지 못한 삶을 산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는 말대로 자신의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무작정 구하는 노력, '열심히'가 답이라 여기고 잠자는 시간도 줄이고 여기저기 들쑤시고 구하는 노력, 작은 인간인 애송이의 모습입니다.

우리 자신에게는 이미 각자의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이 이미 주어졌다고 믿는 존재, 진정 위대한 인간으로 주어진 복을 알아차리고 누리는 존재로 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미 자신의 손에 들려있는 떡부터 유리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맛을 즐기며 먹으면 됩니다. 커보이는 남의 떡을 부러워하다 보면 손의 떡은 온기를 잃고 굳어 갑니다. 남의 것을 빼앗으려고 하다 기일이 오래 지나면 자신의 떡은 상해 그마저도 먹을 수가 없게 됩니다.

visionary 이화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