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어느덧 더운 여름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편안하고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여깁니다.

저 이화순은 지금 산촌을 잠시 떠나 인천 영종도에서 색다른 생활을 바다를 보며 하고 있습니다. 바다가 주는 여러 즐거움, 도시가 주는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면서 말입니다. 그러느라 산촌으로 돌아가지 않고 영종도라는 신도시를 홀로 걸어서 누비며 모처럼 한적한 도시를 탐색하고 있습니다.

산촌의 아늑한 품이 그리울 때까지 잠시 영종도라는 모르던 지역을 탐구하며 삶과 공간과의 관계도 탐구하려 합니다.

산촌의 일기를 쓴다더니 이상하게 되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제멋대로 사는 이화순이 바닷바람을 여러분께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