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하고 사는 법'이 지난 1월말에 출간되었고, 저자 이화순과 함께 하는 다과회를 지난 2월15일(월) 오후 3시에 가졌습니다. 사진이 늦게 제 손에 와서 보고(?)가 늦었습니다.

저자의 이야기, 구체적인 시골생활에 대한 이야기, 시골생활에 대한 생각의 오류, 삶의 근원적 이야기, 삶을 만족스럽게 사는 방법을 함께 이야기 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모처럼의 서울 나들이와 행사, 그동안 연락이 끊어졌던 많은 지인의 참석으로 저자인 제게는 기쁜 자리였습니다. 그날 다과가 독특하고 맛이 있어 오신 분들이 많이 좋아했습니다.


다과회의 다과는 채식요리사로서 'Soul Food'를 연구하고 보급하는 이도경선생이 마련했습니다. 건강한 식품,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품은 식재료로 손수 만든 다과였습니다.

이런 다과회 형식의 북콘서트를 개최하고 준비하는 것은 '하늘연코리아'였습니다. 하늘연의 강성미대표에게 고맙습니다. 그녀의 강권으로 속세를 떠난 저 이화순은 잠시 세상에 나가 예전의 지인들을 만났고, 삶을 보는 다른 시각을 미약하나마 전했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사인회까지 했습니다. 줄까지 서서 제 사인을 기다려준 손님들께 고마움을 또한 전합니다. 화사한 꽃바구니와 꽃다발까지 선물로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visionary 이화순 lhs@visiona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