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벌써 3월 중순, 땅에서 나뭇가지에서 푸른 싹이 솟아나고 있습니다. 뾰족하게 올라오는 새싹은 우리들에게 베풀어진 축복이 올라오는 것과 같습니다. 그들은 예쁜 꽃을 피우기도 하고, 과실을 주는 등 우리의 먹거리가 되어 줍니다. 고마움으로 그들을 맞습니다.
그들을 고마움으로 볼 수 있는 시각이 있으면 낙원에서 살 자격이 있는 겁니다. 연일 LH 땅투기 사건보도를 보면 지옥의 삶이 보입니다. 어긋난 생각의 중독을 그들이 말합니다.
맑고 바른 눈으로 세상을 보고 자신을 보는 우리들입니다. 봄을 맞아 자신을 더욱 키우는 우리들. 축복의 존재입니다.
visionary 이화순 lhs@visiona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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