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게. 우리 목적은 불교도를 더 많이 만드는 게 아니라 깨달은 사람을 더 많이 만드는 거네. 불교을 가르치되 불교도가 되라고 독려하지는 말게. 그저 마음 안에 사랑, 자비, 모든 것에 대한 보편적 책임감, 지혜 같은 것을 기르도록 독려하게. 어떤 사람들은 강한 업의 인연이 있어 정식으로 불교도가 되려고 할 수도 있을 것인데, 그런 경우라면 허용할 수 있네. 그러나 일반적으로 강조되어야 할 것은 내면의 영적 가치이지 , 특정 종교에 헌신하는 것은 아닐세.
위의 글은 '깨달음의 길(달라이 라마)'의 서문에서 인용한 것이다. 이 서문은 영문 번역자인 글렌 뮐린이 쓴 것이다.
글렌 뮐린이 강연회 투어를 떠나기 전에 달라이 라마는 만났을 때 달라이 라마가 한 말이라고 한다.
종교가 무엇인지 어떠 해야 하는지 명료하게 알려주는 말이다. 선각자들은 그들처럼 우리 모두가 깨달음을 가지기를 소망한다. 그것이 성숙을 향한 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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