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우리는 늘 하며 산다. 하지만 그 말이 때로는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기도 한다. 또 도전할 용기를 주기도 하고 생각의 단초를 제공하기도 한다. 

말을 하는 자신을 우리는 대단한 존재라 여기지 않는다. 대단한 자신이 하는 말, 그것이 굉장한 힘으로 상대에게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다. 자신의 위대함을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말을 하되 말의 방향성을 늘 잃지 말아야 한다고 여긴다. 그에 대해 리차드 바크는 그의 소설 '꿈꾸는 마리아'에서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

우리가 하는 말은 진술이 아니라 제시에요. 우리가 받아들이는 모든 제시는 우리 안으로 더 깊숙이 들어오지요. 모든 제시는 저절로 강력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