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이 시작되었습니다. 날이 제법 포근합니다.

흔히 정초가 되면 복을 많이 받으라는 인사말을 서로 나눕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많은 것을 가졌습니다. 누구나 소유가 넘쳐나는 듯 합니다. 이미 가졌지만 미처 느끼지 못하는 여유로움. 넘치는 복을 관리하는 것 만으로도 힘이 겨워 복을 누리는 것은 잊은 듯한 사회입니다.

우리의 삶은 복을 짓고, 자신에게 주어진 복을 누리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순간의 언행을 통해 복을 짓고, 주어진 복을 누리며 2017년도 살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세상에 자신만의 꽃을 활짝 피울 겁니다. 그런 우리를 세상이 응원합니다.


visionary 이화순 lhs@visiona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