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즈음 세계의 이목이 우리에게 모여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명절을 신나게 즐기기 위하여 다음 월요일을 공휴일로 정하였습니다. 9월 마지막 날부터 다음 주 내리 '쉼'의 시간을 가지고 우리들은 모두 풍성한 가을을 즐기려 합니다. 참으로 대단한 우리들입니다.

수상한 날들, 뜨거운 태양의 내려쪼임. 시간은 흘러 흘러 벼가 누렇게 익어가고 감이 주황색이 되었고, 알밤이 뚝뚝 떨어지는 가을이 와 이제부터 명절입니다.

어수선함 속에서도 갈 곳으로 가게되는 우리네 삶입니다. 그 삶은 우리의 편안한 마음에서 편안하게 출발합니다. 긴 연휴 모처럼 편안한 '쉼'의 시간 가지시기 바랍니다.

고요함으로 둘러보면 감사가 넘치는 삶임을 알게 됩니다. 고마운 사람들이 든든하게 주변을 둘러싸고 있음도 알게 됩니다. 늘 우리를 지켜주는 세상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 모두의 편안한 명절인 추석, 풍성함과 너그러움, 그리고 고마움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visionary 이화순 lhs@visiona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