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클럽은 전북대 20세기민중생활연구소의 연구결과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하여 교보문고의 개인출판 서비스 Pubple을 통하여 출간작업을 같이 합니다.

 

전북대학교 20세기민중생활사연구소는 2002년 전북대학교 인문대학 전라문화연구소 소속 20세기민중생활사연구단으로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20세기 한국민중의 생활사를 종합적인 측면에서 계통적으로 접근하고 독자적인 연구체계 확립의 필요성에 의하여 2008년 2월26일에 인문대학 소속의 독립연구소가 되었습니다.

 

지나간 우리 기억 속의 시대를 증언하고 해석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지금, 연구소는 영남대학교 20세기민중생활사연구단과 함께 민중생활의 자취들을 기록으로 담아내는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이 작업은 우리 무형문화재가 지닌 '전통지식(Traditional Knowledge)'연구 조사하여 그 결과물을 널리 공유하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개발과 발전’이라는 구호 아래 하루가 다른 급격한 변화를 해왔습니다. 이로 인해 근대생활의 자취와 그것을 증언해 줄 수 있는 주인공들은 소리 없이 우리 곁에서 사라지고 있습니다. 지나간 우리 기억 속의 시대를 증언하고 해석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이 점점 사라지는 겁니다.

 

한국의 전통지식, 사람들이 이전 세대로부터 문화적 관습을 통해 전승받거나, 개인의 경험을 통해서 획득한 자연과 우주에 대한 지식을 연구하기 위해 새로운 연구 방법을 채택했습니다. 사람들의 삶 속에 깊숙이 스며들어 살아 움직이고 있는 변화된 실체를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기능중심조사’가 아닌 ‘구술생애사중심조사’를 사용했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인식, 행위, 지식에 주목하면 현대사회 변화의 측면과 변화할 수밖에 없는 이유 등을 밝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삶의 맥락과 경험에 바탕을 둔 전통지식을 수집 연구한 것입니다.

 

지금의 우리 자신과 세상, 우리를 둘러싼 문화를 이해하기 위하여 좋은 자료가 될 것입니다.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책에 대한 간략한 소개는 출간 될 때마다 'eBook'코너에 개별 소개합니다.

 

감사합니다.

 

최고관리자 기자 lhs@visiona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