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은 꿈을 꾸고, 그 꿈을 찾아 길을 갑니다. 그 여정에서 많은 학습을 하고 또 장애물을 극복하게 됩니다. 자신의 존재감을 찾아들고, 삶의 의미를 이해하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꿈이란 단어만 알 뿐이고 그 의미는 모릅니다. 단지 생존을 위한 활동과 생각만을 합니다. 그에게 기쁨을 주는 것은 단지 힘이라 여기는 돈과 권력의 소유입니다. 1차원적인 사고, 그의 얄궂은 언어는 그런 사고의 반향(thought echoing)일 뿐입니다.
2차원적 사고를 가진 한 후배와 오랜 시간 연략을 하며 지내며, 그녀의 얄궂은 가치관을 오랜 시일 관찰해 왔습니다. 이제는 얄궂음의 정체를 완전히 알기에 연락을 하지 않습니다. 그녀는 3차원의 세상을 2차원으로 받아들이니 보통 사람들에게는 얄궂을 뿐입니다. 그녀는 그 얄궂음이 자신만이 진정한 삶을 살아서 그렇다고 여깁니다. 그녀의 대화주제는 항상 2차원적인 그녀만의 왜곡된 '정의(正義 justice)'입니다. 그녀가 쓰는 단어는 공허하게 의미를 상실한채 허공에 흩어집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자신의 기준으로 해서 볼 뿐입니다. 단어를 단지 가졌는가, 이해를 했는가. 그 차이는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얄궂은 언행을 일관되게 관찰해야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느낌이나 직감만으로 단정하기는 사실 섣부른 행동이기가 쉽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자신의 사고영역을 2차원 3차원으로 확장해야 합니다. 우리는 3차원의 세상에 살기 때문입니다. 인생이라는 긴 길을 가는 인간, 그 길은 산으로도 오르게 합니다.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세상, 세상이 3차원임을 알게 합니다. 3차원의 세상의 삶은 3차원적 의식구조를 갖추어야 비로서 제대로 보이게 됩니다.
3차원을 자유로이 날아다니는 당신, 오늘도 소중하고 존귀한 자신의 신분을 재확인하는 기쁜 날입니다.
visionary 이화순 lhs@visiona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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