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네들은 선한 마음으로 나누며 살고자 하고, 남의 아픈 상황에 공감을 하며 돕고자 합니다. 그러나 그런 마음을 노려 단순하게 마음을 자극하고자 불쌍함을 가장하는 일이 생겨납니다. 그의 언행을 보면서 분별하고자 하는 생각 조차 없습니다. 전에 있었던 이영학(어금니 아빠) 사건이 그 좋은 예입니다.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습관적 사고를 하기 때문입니다. 거지에게 잔돈을 던지며 착한 사람이고자 할 뿐입니다. 그러한 우리네 습관이 이영학이라는 괴물을 탄생시킨 것이기도 합니다. 그는 삶을 점점 무미건조하게 느끼는 사람들을 자극했습니다. 이야기를 찾는 언론이 이에 또 일조를 했습니다. 그렇게 불쌍히 여겨야 할 사람이라는 집단화된 생각이 만들어졌고, 그에게 동정의 손길이 쏠렸습니다.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항상 기존에 정해진 패턴대로만 움직일 뿐 좀처럼 다른 길로 가려 하지 않는다. 그래서 소극적이고 염세적이며 무미건조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생활은 무미건조해진다. 동시에 이런 생활이 장기화되면 자신만의 상투적이고 규격화된 사고 패턴이 형성돼 어떤 문제가 닥치든 고유한 사유 습관에 따라 사고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관성적 사고이다. 관성적 사고는 창조적 사고의 장애물이다. 사고의 관습을 탈피해야만 비로서 창조적 사고의 장애가 제거된다. 위의 글은 <우젠광, '다빈치의 두뇌 사용법'>에서 인용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관성적 사고를 하면서 더욱 염세적이 되어가고 삶이 무미건조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남들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대로 아무 생각없이 그대로 따르는 게 마음이 편하기 때문입니다. 그 남들이란 인지도가 있는 사람, 성공했다고 알려진 사람 등으로 그들의 생각에 동조하여 사고를 집단화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심리적 안정감을 주지만 자신만의 독립적인 사고와 창조적 사고를 할 수 없게 합니다. 그리고 정체성도 자신감도 잃어가게 합니다.
오늘은 당신이 누구인지 다시 챙겨드는 날입니다. 관성적 사고를 넘어 자신만의 독립적인 창조적 사고를 하는 당신! 3차원이라는 세상을 사는 당신! 자신만의 삶을 당당하게 삽니다.
visionary 이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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