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성인이 되었다고 완성된 것이 아닙니다. 많은 부를 축적하고 높은 지위를 확보했다고 해서 완성된 것도 아닙니다. 학교를 다 거쳤다고 해서 완성된 것도 아닙니다. 늘 배우고 익혀야 하는 그런 존재일 뿐입니다. 때가 되면 잎을 떨구고 부활의 과정을 겪는 나무들, 때가 되면 자신을 지상에 나타내 열심히 자신을 키우고 꽃을 피우는 식물들이 그러함을 말합니다.식물은 나이가 들면서 뚱뚱하고 늙고 지친 잎들을 떨구고 빛깔이 변하지만, 때가 되면 다시 싱싱한 어린 잎들을 내밀고 눈부신 푸르름을 과시한다. 이것은 인간이 내적으로 성장하는 과정과 비슷하다. 건강하게 살면서 영혼의 진화를 꿈꾸는 우리는 종종 불필요한 자아의 일부를 버리고 새로운 것을 창조할 필요가 있다. 어떤 사람은 조용하고 자연스럽게 내적 변환을 경험하고, 또 어떤 사람은 외적 사건에 의해 격렬한 변화를 겪는다. 그들은 상실과 부활의 과정을 힘들게 통과한다. 그러나 변화를 거부하는 사람, 아무것도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은 더 이상 꽃을 피우지 못한다. 위의 글은 맥사인 슈널의 저서 '만족'에 나온 말입니다.
지금 고통을 동반한 어려운 문제나 사건을 만나고 있다면, 이는 변환의 기회가 찾아온 것입니다. 새로움을 창조하기 위한 기회로 환영해야 합니다.
지친 잎들이 떨어져 하나 둘 떨어지기 시작한 지금, 새로움을 위한 쉼을 준비하는 중입니다. 다시 새롭고 싱싱한 어린 잎을 내밀고 우리의 푸르름을 눈부신 태양아래 빛낼 때가 옵니다.
당신은 "건강하게 살면서 영혼의 진화를 꿈꾸는" 존재로 "불필요한 자아의 일부를" 낙엽처럼 떨구며 새로움을 창조합니다.
visionary 이화순 lhs@visionary.co.kr
|
전체기사
2,907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