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추운 날, 날씨에 추운 겨울의 냄새가 담겼습니다. 어제는 쌀쌀한 바람에 낙엽이 산에서 날려오고 있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이라는 계절의 맛을 주었습니다. 지금 산촌에는 서리가 내렸고, 짙어지는 단풍들로 가을의 아름다움에 잠겨 자연의 자부심을 풍깁니다. 거실에서는 난로에서 장작이 탁탁 소리를 내며 타고, 나무 타는 냄새는 자신의 자부심을 전합니다. 내 거처는 따스한 자부심으로 가득 채워지고 있습니다.
아마 도시에는 오늘 아침 출근길의 사람들이 어깨를 움추리고 종종거리는 발걸음일 둣 합니다. 하지만 어깨의 움추림은 사실 마음도 움추러들게 합니다. 오늘 우리는 존재의식을 새롭게 챙기고, 어깨를 펴고, 추워도 가을의 자락을 잡고 삶을 즐깁니다. 그런 당신에게 스테반 M 폴란의 《 2막 》 중에서 발췌한 글을 다시 챙겨드립니다.자부심은 우리의 기분을 저절로 좋아지게 만든다.
자신이 사랑스럽다는 것을 알게 되면 타인에게 더 많은 사랑을 얻을 수 있다.
스스로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 다른 사람들보다 중요한 존재가 된다.
자신에게 능력이 있음을 안다면 더 많은 것을 창조해낼 힘이 생긴다. 자신이 우주에서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안다는 것은 그 자체로 거룩하고 숭고한 기쁨이다.
visionary 이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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