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자기 자신을 바꾸는 변화 작업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변화란 언제나 새로운 신념과 함께 시작되는 것입니다. 새로운 확신이 없이는 그 누구도 자신의 타성을 바꿀 수 없다고 봅니다.
변화를 시도하는 것은 씨 뿌리는 작업과 똑 같았습니다. 땅 속에 심겨진 씨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발아하고, 자라면서 가녀린 싹이 땅을 뚫고 나올 때까지 믿고 지켜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싹이 죽지 않도록 물을 주어가면서 말입니다.
정말 인내가 무엇인지 절실하게 알아가는 시기였습니다. 스스로 변화를 느끼지 못할 때 견디기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변화하고자 하는 의도대로 되어가는지 알 수가 없었기에 그랬습니다. 그 때 저는 매일 일기를 썼습니다. 그러다 나의 홈페이지를 만들고 지금은 여기에서 매일 글을 씁니다.
매일 일기나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 등을 글로 표현하는 것은 매일 스스로 '나'라는 싹에게 물을 주는 작업이 되었습니다. 그러는 중에 작지만 그래도 변화에 늘 도전하는 '나'의 갸륵한 모습에 박수를 쳐주었습니다.
변화를 이룬 '나'의 글을 읽는 당신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세상도 당신을 열렬히 응원하고 있습니다.
visionary 이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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