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종일 비가 왔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의 출근길, 5월의 신록이 우리를 더욱 즐겁게 합니다.
환한 태양과 신록의 아침 출근 길 사람들의 표정이 정말 다양합니다.
아무 것도 안보인다는 듯이 바삐 가는 사람들...
그들의 다양한 부분 중에서 지각을 면해야겠다는 목표의식만 표출된 듯합니다.
우리는 모두 자신의 내부에 다양한 인격을 가진 다중 인격체입니다.
우리는 다양한 삶을 살면서 다양한 경험을 축적하고 자신의 인격을 만들어 갑니다.
우리는 또한 자신의 내부에 다양한 나이를 갖고 있습니다.
언제나 남의 삶을 들여다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인 것 같습니다.
그게 다 나의 또 하나의 모습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다양한 상처를 갖고 있습니다.
치유의 과정은 상처를 환한 빛 속에 노출시키고 객관화할 때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황홀한 5월의 신록과 함께 환한 빛 속에서 자신의 삶을 살펴보면서 마음껏 성장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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